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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고향집 - 만주에서 부른> / Юн Донджу - <Родимый дом - Спето в Маньчжурии>

by Young's Th!nkTech 2023. 12. 31.

윤동주

고향집
- 만주에서 부른

헌 짚신짝 끄을고
나 여기 왜 왔노
두만강을 건너서
쓸쓸한 이 땅에.

남쪽하늘 저 밑엔 
따뜻한 내 고향
내 어머니 계신 곳
그리운 고향 집.

1936. 01. 06. 
Родимый дом
- Спето в Маньчжурии

Зачем я сюда приехал
в старых лаптях
в мрачные эти края,
зачем перешёл Туманган?

Вон там под южным небом 
ласковая родина моя,
где матушка живёт.
Желанный родимый дом.

6 янбаря 1936 г.

  • Родимый дом 고향집
  • Спеть [СВ] 노래하다
  • Маньчжурия 만주
  • лапти 짚신짝 
  • Край 땅, 영토
  • мрачный 어둠의, 음울한, 쓸쓸한
  • Туманган 두만강

 윤동주는 저항시인으로, 특히 1938년부터 1941년까지의 작품을 통해 불안, 고독, 절망을 극복하고자 하는 용기와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이 시기의 시에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강인한 정신이 엿보입니다.

 또한 Tmi지만, 윤동주는 러시아 작가들인 푸쉬킨과 투르게네프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따라서 윤동주는 그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윤동주의 시 '고향의 남쪽 하늘'에서 '고향집'은 사실 그의 실제 고향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주에서 살던 윤동주가 "두만강을 건너서" 온 곳은 평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에서는 화자가 반도에서 "두만강을 건너서" 만주로 간 것처럼 그려집니다. 또한 '나 여기 왜 왔노'라는 표현에서 시의 화자는 경상 방언을 사용하는데, 이는 윤동주와 시의 화자가 동일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시에서 표현된 감정은 시인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습니다. '고향의 남쪽에서 지내는 화자'는 불안을 느끼며 그에게 안정을 줄 수 있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데, 고향은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이를 통해 고향은 춥고 힘든곳에서에도 화자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 속에서 그의 감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는 그의 실제 경험이 아닌, 화자의 상상 속 고향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이 시에서 표현된 감정은 윤동주 개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이 아니라, 시 속 화자의 삶과 경험을 담은 것입니다. '고향의 남쪽에서 지내는 화자'는 불안을 느끼며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을 그리워하는데, 이를 통해 고향은 어머니의 안정과 따뜻함이 있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일제강점기의 불안정한 시기에도 어머니의 존재가 주는 안정과 위안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Home - Song in Manchuria 나는 왜 낡은 인피신발을 신고 이 우울한 땅에 왔는가, 왜 두만간을 건너왔는가? 남쪽 하늘 아래에는 나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다정한 조국이 있습니다. 원하는 집. 1936년 1월 6일